제주도 1박2일 출장

오랜만에 제주도 출장을 왔다. 많이 더울 줄 알았는데 춥다.

오늘따라 하늘이 정말 더더더 푸르게 보인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놀러 가는데 나만 출장이라니...  1일이 수요일이라 연차만 내면 쭉 쉬는데 말이다.

제주공항에 내려서 보니 비행기가 정말 귀엽다.

제주도에 도착해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바닷가도 보고 싶은 나는 가까운 해안도로에 있는 식당을 찾아봤다. 소문난 식당에서 먹고 싶었는데 사람들도 너무 많고 커플들이 많아서 못 갔다. 그래서 조금 한적한 식당을 갔는데 나랑 똑같은 사람이 비슷한 시간에 와서 식사 주문을 하고 있었다. 뻘쭘하게 식당에서 둘이 먹었다.

식당 앞이 뷰가 절경이다.

식사를 마시고 카페도 못 갔다. 혼자 편의점 커피를 마시며... 그래도 분위기는 정맛 끝내준다.

일 마치고 숙소에서 막걸리 한잔! 혼자 가서 먹을 때도 없다. 지역 막걸리여서 먹어 봤는데 여전히 입맛에 안 맞는다. 내일은 빨리 일 마치고 올라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