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맛있는 가성비 최고인 참치집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낮에는 완전 여름 날씨가 됐네요. 뉴스를 보니 작년보다 한 달 앞서 무더위가 찾아왔다고는 하는데 올여름도 걱정입니다. 이번에 찾아가 맛집은 군포 산본에 위치한 참지 집입니다. 뭐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날씨도 덥고 시원한 참치를 먹자 해서 우연치 않게 방문한 곳입니다.

산본역 이마트 뒤쪽 스타벅스 옆에 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못찾겠습니다. 상호는 '참치 봉'입니다.

구조는 1층과 2층 복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여느 참치집과 같이 복층은 천자고가 약간은 낮은 편입니다. 메뉴는 무한 참치회와 단품 참치회가 있습니다. 단, 단품 참치회는 10시 이후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소봉 스페셜로 주문을 했습니다.

먼저 죽과 된장국 그리고 간단히 속을 달랠 수 있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은행과 두부조림, 음식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참치 초밥 같은 것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무지 맛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술안주를 할 수 있는 오징어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식들은 인원수에 맞춰서 나옵니다. 4명이 갔지만 1명이 조금 늦는다 하여 우선은 3명 분만 나왔습니다. 배려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메인 메뉴인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살짝 얼은 듯 안 얼은듯한 시원한 참치가 나왔습니다. 먹기에도 딱 좋게 해동이 되어서 나왔습니다.

참치회를 먹고 있는 도중에 주변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버섯 치즈구이, 메로구이, 참치 초밥이 나왔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저렴한 스페셜을 주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음식들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더구나 메로 구이는 조금 비싼 메뉴를 주문했을 때에만 주는데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듯합니다.

두 번째 리필 참치회입니다. 총 세 번째까지 먹었는데 위 사진은 세 번째 무한리필로 먹은 사진 같습니다.

다 먹을 때쯤 튀김과 북엇국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에 튀김과 북엇국은 참치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신의 한수인 요리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정말 가격 대비 가성비 정말 좋은 집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참치회가 생각난다면 군포 산본역에 위치한 '참치 봉'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