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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맛이 일품인 양대창
오랜만에 범계역에서 소주 한잔 하기로 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밤에는 무지 쌀쌀했다. 범계역을 지날 때면 손에 전단지가 여러 개 쌓여 있다. 전단지를 보고 갑자기 대창이 생각이 나서 발걸음을 옮겼다. 광고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음식점들 많은데 중간 쯤 2층에 위치해 있다. 세광 양대창집 입구이다.
가격은 대창구이(16,000원), 막창구이(16,000원), 특양구이(20,000원), 소갈비(28,000원) 이외 곱창전골(20,000원)이 있다. 먼저 대창과 막창을 주문했는데 첫 주문 시에는 3인분 이상시켜야 한다고 한다. 모둠구이를 주문할 수밖에 없다.
테이블은 길게 놓여져 있어 마치 옛날 식당 분위기가 난다. 이런 분위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전단지를 가지고 가면 서비스로 계란찜 또는 소주 1병 중 선택을 하면 된다. 우리는 계란찜을 선택했다. 고기 굽기 전 안주하기에 좋다.
고기는 양념이 되서 나오고 앞에서 바로 구워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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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양념이 된 대창과 막창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특히 소스와 상추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얘기를 하며 먹다 보니 어느새 금방 다 먹어 버렸다. 아까도 말했지만 평소에 찾아 먹지 않는 음식이지만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듯하다. 범계역에서 대창, 막창 드실 일 있으면 세광 양대창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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