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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일상 속 맛집 탐방

[부산] 괘법동 먹을만한 곳 육갑이 소고기 맛집

by DHSY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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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녔다. 현장옆에는 식당이 많았는데 거의 술집이 대부분이다. 우연치 않게 생등심이 11,000원이라 했다. 설마 했는데 정말 있었다.

우선 생등심 3인분을 주문했다. 양도 적당히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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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는데 싼값에도 불구하고 생등심의 마블링이 좋아 보였다. 간단히 소주 한잔 하기에도 좋다.

고기를 먹다 보니 주위에서 마지막에는 된장찌개를 꼭 시켜서 먹는 걸 봤다. 돌된장이라 했는데 약간 특이하기도 하고 다들 먹길래 주문을 해봤다. 고기판은 회수를 해가고 다른 판에다 된장찌개가 나왔다. 돌판 위에 나와서 '돌된장'인가 했다.

사리로 라면을 주문했는데 한번 살짝 삶아서 나왔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살짝 삶아서 넣어 먹으면 국물이 탁해지지도 않고 짜지 지도 않는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다.

돌된장 국물이 정말 구수하고 맛있었다. 사람들이 왜 마지막에 꼭 먹고 가는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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