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은 조금 길어서 9월30일 토요일 쭈꾸미 낚시를 예약했다. 마침 영흥도 푸른바다호에 자리가 있어 예약을 했다.
자리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지정을 할 수 있다. 미리 가서 자리를 맡지 않아도 된다.
출조하고 나면 많이 피곤한대도 불구하고 출조하기 전날은 항상 설렌다. 예약은 영흥도 진두방파제 앞에 있는 은하 1호 가게로 하면 된다. 참고로 영흥도 푸른바다호는 22인승이다. 가게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주위 빈 곳에 주차를 해야 한다.
승선자 명단을 작성하고 배를 타러 가는 길이다. 다른 항구보다 배 타는 곳이 가까워서 좋다.
배의 시설은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특히 뒤쪽에 있는 화장실은 다른 배들보다 깔끔했다.
선미 쪽에 쉴 수 있는 방이 있으며 조타실 밑에 방이 하나가 더 있어 편히 누워서 갈 수 쉴 수 있다. 단점은 모두 들어갈 수는 없다는 점이다. 다른 배들도 마찬가지다.
주꾸미 낚시를 한 장소는 대부분 자월도와 승봉도 주변에서 했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오고 낚시도 잘 안됐다.
쭈꾸미를 잡으면 넣기 좋게 되어있다. 바닷물도 낚시를 하는 내내 나와서 잡은 쭈꾸미들의 신선도가 높아지는 느낌이 든다.
영흥도 푸른바다호 점심이다. 점심은 10시 20분쯤 먹었다. 밥과 국 그리고 밑반찬이 나왔다.
오늘의 조과다. 오전 6시 10분 정도부터 시작해 9시 40분이 돼서야 첫수! --; 다른 조사님들도 많이 못 잡음!
오늘 잡은 주꾸미는 총 22마리 갑오징어 4마리를 잡았다. 종일배를 타고 이렇게 적게 잡은 적은 처음이다. 오늘은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물살도 셌다. 하지만 너무 못 잡았다. 다른 배들의 조과도 한번 보고 싶다.
영흥도 푸른바다호의 다른 후기들을 보면 조과가 좋게 올라오던데 내가 탔을 때에는 개인적으로 그리 좋지는 않았다.
영흥도 푸른바다호 [장점]
첫 번째, 라면과 커피가 비치되어 있음!
두 번째, 물과 음료수가 많이 있음!
세 번째, 전체적으로 배가 깨끗함!
네 번째, 배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음!
다섯 번째, 자체 구명조끼 깨끗함!
주꾸미 낚시를 하면서 개인의 실력도 있겠지만 오늘은 날씨가 정말 안좋았다. 이상 영흥 푸른바다호 출조 후기 마친다.
'일상-2 > 일상 속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천항] 뉴스카이호 쭈꾸미 낚시 출조 후기 (0) | 2023.10.02 |
---|---|
[오천항] 용진호 쭈꾸미 낚시 출조 후기 (0) | 2023.10.01 |
[인천] 쭈꾸미 낚시 제일바다낚시 금강스타호 50인승 (0) | 2023.09.18 |
대부도 서울바다낚시터 조행기 (0) | 2022.12.04 |
인천 영흥도 바다낚시터 개인방갈로 무료 (0) | 2022.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