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뉴이일호(8인승) 궂은 날씨속에 즐거웠던 쭈꾸미 낚시

 
 
 

남당항 쭈꾸미 낚시

 
쭈꾸미 낚시가 시작되는 9월 올해는 집안일 때문에 9월 중순이 지나서야 가게 됐다. 9월 21일 토요일로 잡았는데 하필 태풍이 올라온다 했다. 전날 숙소를 잡아 20일 일을 마치고 남당항으로 내려가는 길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내렸다. 다음날에도 비가 온다는 기사는 있는데 출항을 한다고 했다.
 

어사리항에 위치한 장미수산에서 직접 배를 운영하신다. 새벽에 장미수산은 들리지 않아도 된다. 승선명부는 승선 후 작성한다. 참고로 남당항에 늦게 도착하면 주차할 공간이 만만치 않다. 반면 어사리항은 주차할 공간은 많은데 남당항까지 거리가 멀다. 선장님께 얘기해서 어사리항에 주차를 하고 남당항까지 태워 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다.
 

승선하고 출발하기 전 기념하기 위해 한컷!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주꾸미가 많이 나올지 걱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하는 낚시라 궂은 날씨에도 무척이나 셀레 인다.
 

남당항 뉴이일호는 8인승 배라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넷에 정보가 없어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꾸미 낚시를 하기에 시설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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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쭈꾸미 라면이 나온다. 바다 위에서 먹는 라면은 뭐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말 꿀맛이다.

 

라면 속에 쭈꾸미 외에 꽃게랑 새우 등이 들어가 있다. 국물맛이 정말 진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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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얼마 잡지는 못했지만 1년 만에 하는 쭈꾸미 낚시라 정말 즐거웠다. 낚시를 마치고 뉴이일호에서 운영하는 장미수산에 가서 잡은 갑오징어는 회로 먹고 음식을 시켜서 먹었다. 힘든 하루였지만 즐거웠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