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 아중리 맛집 붕붕돼지 껍데기 추천

 

[전주 아중리 맛집 붕붕돼지뽈집]

 

출장차 방문한 전주 아중리. 아중리는 처음이라 어디를 가서 저녁을 먹을지 고민을 했다. 마침 아시는분이 붕붕돼지뽈집을 소개해줬다. 붕붕돼지라니 가게이름이 이상해서 고민을 했었다. 이런집이 있을까? 했었다.

알려준곳으로 가보았더니 정말 있었다. 여기저기 방송에 많이 나왔던 집인것같다. SBS,KBS,MBC 등 지상파 방송3사에 다 출연을 했던것같다.

실내 풍경이다. 테이블수는 그리 많지가 않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자리는 다 차지가 않았다. 이집은 껍데기가 굉장히 맛있다고 들었다. 우선 껍데기를 주문하기전 원조뽈살과 뒤끝살과 껍데기 1인분씩을 주문했다.

전주 아중리 붕붕돼지뽈집의 시원한 된장국이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아주 고마운 된장찌개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가끔 된장찌개가 맛없는 고깃집이 있는데 이집은 맛있었다.

먼저 원조뽈살과 뒤끝살이 나왔다. 사진상 왼쪽에 있는 고기사 원조뽈살이고 오른쪽에 있는 고기가 뒤끝살이다. 개인적으로는 뒤끝살이 맛있어 보이기는 한다. 고기가 탱글탱글한게 신선해 보이기는 한다.

먼저 뒤끝살을 구워 봤다. 

노릇노릇 구워지는 뒤끝살 정말 았있어 보인다. 

다구워진 뒤끝살이다. 오돌뼈 보나는 훨씬 부드러운 식감에 비계가 적당히 있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나고 식감도 좋고... 뭐라 표현을 잘 못하겠다. 아무튼 맛있는거 인정!

뒤끝살을 구운뒤 원조뽈살을 구워봤다. 비계가 없어서 그런지 약간은 퍽퍽한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비계가 있는고기를 좋아해서 순살로만 되어 있는고기는 별로다.

 

 

하지만 원조뽈살도 다 구워서 먹어보니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다. 비계없이 순살로만 되어 있는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한다.

뒤끝살과 뽈살을 다먹으니 겁데기가 나왔다. 다른 고기와는 다르게 껍데기는 구워준다. 너무 행복하다. 붕붕돼지뽈집에 신의 한수는 껍데기라던데 기대가 된다.

껍데기가 말려들지 않게 호떡 만드는 기구로 눌러준다. 이런 모습은 처음본다.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제일 마은에 드는건 직원분이 구워준다.ㅎㅎ

껍데기가 아주 노릇노릇하게 익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돈다. 호떡만드는 기구로 껍데기를 눌러주니 말리지도 않고 튀지도 않는다. 가끔 껍데기를 굽다보면 펑~펑~ 터져서 놀랬는데 이집은 껍데기가 튀지 않았다.

 

다익은 껍데기는 먹기좋게 잘라 주신다. 정말 Good~

껍데기의 기름기 있는 자태~정말 고소하다.  날도 추운데 아무래도 오늘 저녁은 껍데기를 먹으로 가야 할 것 같다. 특이한점은 껍데기를 많이 먹으면 느끼한 맛이 있어 얼마 먹지 못하는데 붕붕돼지뽈집의 껍데기는 많이 먹어도 느끼한 맛을 못느꼈다. 이후로 껍데기 2인분을 더 먹었다. 붕붕돼지뽈집 껍데기 정말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