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민락수변공원 회 추천 저렴하게 먹는 방법 밀레니엄회센타

 

광안리 수변공원 밀레니엄회센타

부산에 방문하는 날이면 거의 빼놓지 않고 오는 민락수변공원 앞에 위치한 밀레니엄회센타다. 5년 전에는 고성상회가 있어 올 때마다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5년 전 진주상회와 서울상회로 바뀌었다고 한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회는 좋아하지만 횟감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으면 뭐든지 다 맛있다. 우선 1층에서 광어와 우럭을 주문했다. 1Kg에 3만 원이다. 키로수가 조금 더 나가 3만 5천 원에 주문했다. 서비스로 해삼 한 마리와 멍게 3마리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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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공원 계단에서 돗자리를 펴고 먹었는데 이날은 2층부터 4층까지 있는 식당으로 가보기로 했다.  횟감은 위층 식당에서 뜨면 더 빨리 먹을 수 있다 해서 봉지채 들고 올라갔다. 몇 층으로 갔는지는 쓰지 않겠다.

 

기본 반찬이 나왔다. 어차피 상차림비는 따로 받지만 그냥저냥 괜찮았다. 해삼과 멍게가 나왔는데 우리가 가져간 것이 그대로 나온 건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우리가 올라갔을 때에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자리는 이미 차 있어 중간에서 먹었다. 서비스 안주가 미리 나오고 조금 후에 기다리던 광어와 우럭이 나왔다. 오랜만에 먹는 회라 정말 맛있었다. 솔직히 분위기에 취해 더 맛있게 느꼈던 것 같다.

광안리 해수욕장

식당에서 계산한 값은 48,000원이다. 소주 3병, 맥주 1병, 상차림비(7천원으로 기억) 포함! 회뜬값이 포함된 것인가? 그럼 1층에서 뜨는 것이 맞는 것은 아닌가? 그냥 생각하지 말자!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횟감을 준비해서 돗자리를 피고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먹는 것도 정말 좋은듯하다. 물론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그냥 좋다.^^